공지사항

고1 남학생과 어머니를 돌려보내며...

투투유학 0 5,425

몇주전에 전에 유학상담 전화를 받고 한참을 통화했었다.

고1 남학생 어머니인데

아이를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유학을 보내야 하는지?

또는 졸업때까지 뒀다가 유학을 보내야 하는지?

를 고민하시는 중이었다.

 

이럴 때 나는 99% 학교 졸업을 시키시라.

가능하면 고등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해 주시라.

학생이 학교를 좋아한다면..

 

공부는 중간.기말때 몇주전부터만 공부시키고

나머지는 학원도 보내지 않아도 된다.

우리 투투유학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

그럼 우리가 알아서 영어 실력을 올려드린다.

등등...

그렇게 설명을 하고 전화를 끊었었다.

 

사실

2명의 17살 학생이 우리와 유학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친구들은 사정상 학교를 다닐 수 없어

검정고시를 내년에 치고 내년 8월 혹은 내후년 1월에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다.

 

그런데

이번주에 그 어머니께서 17살 아들을 데리고

투투유학 사무실로 방문을 하셨다.

 

상세한 설명을 하려고 앉았는데...

그 아들...

삐딱하게 앉아서..핸드폰을 한다.

내 얼굴도 안보고..말이다.

그러니 어머니는 화가나신 표정과

내게 미안한 표정이 섞인 모습이었다.

 

뭐..

우리 투투유학이 처음 시작된 것이

가출한 학생

폭주족 학생

꼴등한 학생

등등..

예전에 문제였지만 다시 도전하려는 학생들의

대학의 문을 열어주기 위해 2006년에 시작되었기에

고1 남학생의 그 태도는 내게 아무런 문제가 안되었다.

 

그래서 약 30분 정도 설명을 하면서

남학생에게 너는 지금 유학을 가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금같은 태도라면 나도 너를 유학생으로 받을 수 없다고 했다.

내가 내 주는 숙제만도 하루 5시간은 될텐데

그것을 감당해야 유학을 가도 힘들지 않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할 수록...

유학이라는 기회를 통해 현실을 피해보려는 남학생의 얼굴에

유학 보다 유학전에 우리 투투유학과 공부하는게

더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는게 보였다.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내가 설명을 잘했구나"

"지금 저 학생은 유학을 안가는것이 학생을 돕는길인데.."

"참 다행이다"

 

등등...

 

사실 유학원에 학생이 찾아오면

그냥 유학 보내주고 유학원 비용 받으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참 오지랍이 넓다.

그래서 꼰대 기질로...잔소리..잔소를 해 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넘어오면

매주 화,금요일에 공부한것을 네이버 카페를 통해 검사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유학원을 방문해 숙제검사를 한다.

숙제를 안하면..야단도 친다.

좀 황당하겠지만..

우린 계약서에..

 

숙제를 무단으로 2회 이상 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올해도 1명 해지했고..작년에는 2명 해지했었다.

 

울 사무실 식구들은 그런다..

 

그냥 보내주라고...비용 받으면 되지..

왜 그렇게 오지랍이 넓냐고...말한다.

쩝..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오지라퍼가 될수록...

학생은 미국에서 편한것을..

 

결국

상담하러 왔던 어머니는..

굉장히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셨다.

어머니의 그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

한편으로 확 포기해 버릴까 싶다가도..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럴 수 없고..

그렇다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모습을 보자니

속이 타 들어간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들은 엄마의 사랑을 알아야 하는데

아직 17살은 그걸 보질 못한다.

언젠가..

그것을 깨달을 날이 올텐데..

그 날이 너무 늦지 않길 진심으로 바래 본다.

여튼..

어머니와 아들은..

유학 상담하고 진행해 보려고 오셨다가

거의 반 포기 상태로 돌아갔다.

 

** 아~

절대로 포기하지 말그라.

지금부터 공부해도

고1학년은 서성한은 충분히 갈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열심을 진심으로 가졌을 때

정말 유학을 가고 싶으면

그때 우리 투투유학에 와라.

 

반드시 길을 열어 줄테니...

 

"네가 정말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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